경상북도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16일 오전 11시 엑스코에서 개막식을 갖고 19일까지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을 개최한다.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은 일반기계·자동차·항공·전기·전자 부품, 금속·화학 소재, 세라믹, 3D프린터 등 분야의 기업 제품을 전시하고 홍보한다.
또한, 부품소재 분야 연구기관과 업체의 새로운 시장개척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올해는 국제자동화기기전, 국제로봇산업전과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산업전에는 112개(141부스) 업체가 참가했으며, 소부장 특별관을 비롯해 미래 신산업 트렌드에 대응한 각종 전시관 운영, 해외바이어 초청 화상 수출상담회, 대중견기업 구매담당자 초청 상담회 등이 함께 진행된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전시회는 지역의 기반 산업뿐만 아니라 성장 동력 제품과 기술, 지역 산업의 집적도를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경북이 전통적 부품소재산업 집적지로서 위상을 지켜나도록 업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