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북형 상생협력모델인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 시즌Ⅱ를 지난해에 이어 대대적으로 전개해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완판운동은 농특산물 판로를 모색하는 한편 생산자는 제 값에 팔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착한가격 착한소비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5일 기준 완판운동 시즌Ⅱ 추진 결과는 '사이소' 등 온라인 행사로 394억 원, 대형유통업체 등 오프라인 행사로 1천303억 원을 판매해 지난해 말 1천157억 원에 비해 47% 상승한 1천697억 원을 달성했다.
경북도는 올해 2월 도청 전정에서 첫 완판운동 시즌Ⅱ 행사를 시작으로 농식품 유통피해상담센터 운영, 매 주말 바로마켓 운영, 롯데GRS 등 경북도와 대형유통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오프라인 행사로 유통취약농가의 경영 안정과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유통피해상담센터를 상시 운영해 84건의 피해 농산물을 초록마을ᐧ롯데슈퍼 등 대형유통업체에 판매했다.
경북도와 업무협약 한 대형유통업체인 롯데슈퍼(375매장), 초록마을(396매장), 이마트(14매장), 롯데GRS 엔제리너스(500매장)와 정기적인농특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56억 원의 매출도 올렸다.
이외에도 6차 산업 안테나숍, 농업과 기업을 연계한 판매 행사, 판매 부진 농산물 직거래 행사(멜론, 참외 등) 등을 통해 오프라인으로만 1천303억 원의 매출 달성해 지난해 보다 55%의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긴 장마로 인해 콩 수확량과 품질 저하로 중ᐧ하품 출하처가 없어 피해가 예상된 나누리 영농조합법인(상주 함창)을 동해식품(콩 가공기업)에 판로를 열어 줘 전량 수매(2t, 1천100만 원)했으며, 연말까지 500t을 추가 매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