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연말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 성주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기존의 관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 문화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지역 주민의 문화적 삶 확산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주민의 의견이 반영되기 위해서는 행정의 사고 전환이 필요한 사업이기도 하다.
성주군은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회의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15일 오후 주민과 함께하는 소규모 단위의 행정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각 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2022년 사업 연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 시간을 통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문화도시-도시재생-농촌신활력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 주체들과 함께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으로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보는 기회가 되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이 함께 모여 어떤 시너지를 창출할지 기대되며,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성주군만의 매력있는 문화를 발굴·육성하고, 지역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문화콘텐츠를 만들어나가 연말에는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되는 결과를 얻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