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7일 오리엔탈 계통 백합 2만 본 선적에 이어 연말까지 3억 3천만 원 상당의 백합 20만 본을 일본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낙금화훼단지 수출작목반은 재배‧수확에 전념하고, 선별작업은 백합 수출 전문업체를 통해 진행한다. 칠곡군은 1월 이후 일본 현지의 백합 가격 하락을 고려해 12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화훼신수출전략품목육성, 신선농산물수출경쟁력제고사업 등의 수출 농가에 대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화훼 수출품목을 다양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낙금화훼단지는 2001년 경상북도 수출단지로 지정되어 현재 화훼시설 하우스 27농가, 11ha이며, 9 농가에서 수출용 백합을 재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