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022년도 본예산안으로 1조 2천300억 원을 편성해 지난 19일 김천시의회에 제출했다.
2022년 예산에서 일반회계는 1조 600억 원, 특별회계 1천700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올해 보다 1천20억 원이 증가한 역대 최초 1조 원을 넘기며 일반회계 1조 원의 시대를 열게 되었다.
분야별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분야가 2천640억 원(24.9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농림해양수산 1천764억 원(16.64%) △환경 846억 원(7.99%) △교통 물류 767억 원(7.24%) △산업‧중소기업 에너지 720억 원(6.80%) △국토 지역개발 493억 원(4.66%) 순이다.
특히,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라는 긴 터널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포용적 시민복지 확대, 시민안전 강화와 삶의 질 제고와 지역경제의 한 단계 도약을 견인하는 미래먹거리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부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분야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101억 원 △지역공동체 등 일자리사업 157억 원 △소상공인 지원사업 33억 원 등을 편성하고 △사명대사 모험의나라 조성사업 27억 원 △오봉저수지 오색보트 조성 4억 원 등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중점을 두었다.
또, 포용적 시민복지 확대분야로는 △기초연금 지원 867억 원 △장애인연금 57억 원 △치매안심센터운영 13억 원 △통합보건타운건립 130억 원 등 양질의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 △출산장려금 30억 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4억 원 △초중고무상급식 지원 27억 원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39억 원 등 생애 주기에 따른 맞춤형 생활복지 예산에도 중점을 두었다.
김충섭 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를 맞아 시민의 안전과 일상회복 지원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생활복지와 일자리, 소상공인 지원예산과 김천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에 집중했다."라며 "정부의 미래형 경제구조 대전환 정책과 연계한 미래먹거리 사업에도 투자해 지역경제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