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3일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도내 시장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5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품목 확대와 경상북도 농어민수당 시군 분담 비율 지급 시기 등을 협의했으며 총 7건의 건의 사항을 채택하고 중앙부처와 경상북도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에서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환영하고 "본 회의를 통해 경상북도 시군 상호 간 소통과 공감 속에서 경상북도의 공동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라고 했다.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역발전과 지방자치분권 확대 등을 위해 시장·군수들이 공동문제를 협의하고 의견을 대변하고자 설립한 협의체로 2개월에 한 번씩 시군을 순차적으로 순회하면서 개최하며 시군 건의사항과 공통관심사항과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