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3일 의성군 봉양면 평기길 박을순(87세, 6.25참전유공자유족)어르신 자택 전정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대구 육군 제6755부대 사단장을 비롯해 경북북부보훈지청장, 의성군 보훈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공사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식을 끝내고 새로 지어진 보금자리를 둘러보며 축하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유공자 분들이 계신 덕에 오늘날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 사업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들의 복지증진과 명예를 높이는 일에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2011년부터 육군본부가 6.25와 베트남 참전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참전유공자의 복지를 증진하고 명예를 선양하며 국가를 위한 헌신과 희생에 보답하고자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