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6일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특화단지 입주기업과 학계, 연구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이타늄 기반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활성화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 기반 생활소비재 산업 동향 교류, 타이타늄 중간재, 제조기술 현황 공유 등을 통해 관련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먼저, 염종택 한국재료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생활소비재 융복합 기술지원센터 구축과 발전방향이란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경북도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생활소비재 융복합 기반구축 사업에 345억 원을 투입해 기술지원 센터를 건립하고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금은 한국재료연구원 주관으로 경산 지식산업지구에 추진하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타이타늄 확보와 기술력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타이타늄 관련 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사업발굴과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기술고도화와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