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에서는 지역자율방재단과 합동으로 지난 26일부터 읍면 경로당을 찾아 한파 대비 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로당 난방시설 등 각종 시설물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에게 한파 주의사항도 안내했다.
각종 재난으로부터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군위군 지역자율방재단은 평상시에는 재난 취약시설 예찰 방재 활동, 교육 훈련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발생 시에는 주민대피 구조, 응급복구, 이재민 관리, 구호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방재 전문 민간조직이다.
또한, 군위군에서는 점차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자율방재단 확대 모집을 통해 2020년 30명에서 2021년 45명이 추가로 가입해 현재 75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2호 태풍 '오마이스' 호우 시 사전예찰 활동과 현장확인 등으로 물자 전달 등 빠른 응급 복구를 가능하게 했다.
박하섭 자율방재단장은 "단원들께서 군위군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이다."라며 "재단과 군위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재난에 대비해 나가자."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