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소극장공터다에서 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 주관으로 2021 구미아시아연극제를 개최한다.
이번 연극제는 '극장에서 연극하다'라는 주제로 8일간 펼쳐지며, 코로나로 인해 국외 공연팀은 초청할 수 없어 국내 6개 팀의 공식공연(유료)과 구미 2개 팀의 시민기획공연과 7개 팀의 작은극장 기획공연(무료)으로 진행된다.
공식 공연 일정은 12월 5일 문화창작집단 공터다 '아빠들의 소꿉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6일 유진규 몸의 '모든 사람은 아프다', 7일 연극촌 사람들의 '호랑이 이야기', 8일 마임브라더스의 '훗날 우리는', 9일 극단 동숭무대의 '귀여운 장난', 11일 극단 한내의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등 6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같은 기간동안 무료 기획공연은 미술시간 마술시간, 벚꽃엔딩, 호랑이 뱃속잔치, ㄴㅜㄴ/눈, 가야금이 들려주는 이야기_곁에서, 호랑이 가(歌), 크리스마스에 30만 원을 만날 확률, 순이의 일기 등 작품들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공연 외에도 연극제에 참가하는 작품 소개와 공연 사진과 아시아연극제의 지나간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아시아연극제展도 공연 기간동안 마련되어 있다.
유료 공식공연 티켓 예매는 옥션, 인터파크, 예스24, 티켓링크, 티몬 등의 온라인 예매창구와 현장 구매도 가능하며, 기타 공연일정 및 문의는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054-444-060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