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민선7기 4주년을 맞아 2022년 군위군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군정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 72.6%가 긍정적인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군위군 거주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2천4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군정 전반 만족도와 대구시 편입관련 군민 의견, 코로나 대응 등 15개 문항을 ARS자동응답전화(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p)방식으로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군정운영 만족도 72.6%, 대구시 편입안 경북도의회 통과 만족도 82.6%, 대구시 편입관련 군위군 업무추진 만족도 79.2%, 코로나 대응 만족도 83.5% 등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0월 14일 '군위군 대구시 편입안'이 경북도의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이 52.4%, '대체로 만족'이 30.2%로 군민의 82.6%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의흥면 86.8%, 소보면 85.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합신공항과 대구시 편입과 관련한 업무추진과 관련해서는 79.2%가 '만족한다'라고 평가했으며,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의 긍정평가 비율이 85.2%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당시 경북도와 대구시와 약속한 공동합의사항 (①민항터미널, 공항진입로, 군 영외관사의 군위군 배치 ②공항신도시 건설 ③대구경북공무원 연수시설 건립 ④군위군 관통도로 건설 ⑤군위군 대구시 편입)에 대한 이행여부 평가에 대해서도 응답인원의 81.4%가 이행할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이밖에 코로나 대응 만족도는 83.5%가 '만족한다'라고 응답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공무원의 적극행정과 친절서비스 평가는 67.4%가 만족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번 만족도 조사결과와 관련 김영만 군위군수는 "이번 군정설문조사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 주심에 감사드리며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내년 5월 1일부터 시행을 골자로 대구시 편입 관련 법률안이 행안부 입법예고 중이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군정역점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대구시 편입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시대에 대비해 미래 15만 공항도시 건설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