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달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들의 창의적이고 실현성 있는 아이디어를 심사하기 위한 '2021년 공무원 창의경연대회'를 열어 총 10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했다.
올해 7년째인 공무원 창의경연대회는 총 1천852건의 아이디어를 접수, 170건의 우수 제안을 채택해 정책 추진에 활용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창의경연대회는 지난 9월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70건의 아이디어를 받아 부서별 실무심사를 거쳐 최종 10건 발표와 심사를 진행했으며,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시 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계속성, 적용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결과 '소규모 컬링 자료전시관 및 기념품점 조성'외 4건이 창안등급 동상에 결정되었으며, 이 밖에도 '도로변 인도 안전펜스 설치'외 4건이 장려상으로 우수제안에 선정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사회가 급변하는 만큼 직원들이 함께 모여 정책을 토의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창의적인 제안이 필요한 때다."라며 "경연대회를 통해 공직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직원 개개인의 의견과 역량을 존중하는 행정으로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과 책임감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