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상북도체육진흥협의회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협의회 위원장인 이철우 도지사, 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 이종열 경북도의원,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 정난희 경북도체육회 여성체육위원장 등이 참석해, 경북도의 체육 진흥을 위한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국민체육진흥법과 경상북도체육진흥조례 일부개정에 따라 지난 10월 출범했으며, 체육단체·학계·전문가 등 10명(당연직 5, 위촉직 5)으로 구성돼 위촉직 위원 임기는 2년이다.
협의회 구성 후 처음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경북의 체육진흥을 위한 정책과 예산 등 주요업무와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2년간 체육전문가로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로 지혜와 고견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국제, 전국규모 체육대회 개최와 생활체육 참여 확대 등을 통해 경북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큰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