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프로축구단 구단주인 김충섭 시장이 21일 부산 기장월드컵빌리지를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올 시즌 K리그1 화려한 복귀전을 위해 부산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단을 격려하고자 김충섭 구단주를 비롯해 배낙호 대표이사, 최한동 후원회장, 이흥실 단장, 서정희 김천시체육회장이 함께 방문했다.
김충섭 구단주는 이날 김태완 감독과 올해 새롭게 구성된 코치진을 만나 전지훈련상황 등에 관해 얘기를 나눈 뒤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충섭 구단주는 "지난해 K리그 2부리그에서 강등된 지 1년 만에 우수한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해 1부리그로 승격되었다. 올 시즌 상위권 진입을 위해 권창훈(수원 삼성), 김지현(울산 현대), 강윤성(제주 유나이티드), 이영재(수원FC)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올해 흑호의 기운을 받아 매 경기 최선을 다해 김천시민 모두가 염원하는 K리그1 우승을 달성하기 바란다."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태완 감독은 "어려운 시국에서 먼 곳까지 격려를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동계훈련을 통해 체력을 보강하고, 전술, 조직력을 강화시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축구를 보여드리겠다. 올해도 만족스러운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