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16일 오전 10시 30분 군수실에서 6.25전쟁 당시 강원 횡성 덕천지구 전투에서 헌신 분투해 무공을 세운 故신종근 유공자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로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군수와 유족, 성주군 6.25참전유공자회에서 참석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2027년까지 6.25 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되었으나, 아직까지도 실제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유족을 직접 뵙고 훈장을 수여해 드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지금까지도 찾지 못한 무공수훈자를 찾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참전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