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올해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 사업'을 4월 1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개발과 지역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의 전통, 역사, 문화, 인물, 산업 등의 소재를 활용해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융복합콘텐츠, 실감형 콘텐츠(메타버스 외) 분야 제작지원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있다.
공모 방식은 지난해와 다르게 지정공모가 아닌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23개 시군의 문화자원 중 기업이 자유롭게 소재를 선정해 콘텐츠를 개발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이전 5년 이상 된 콘텐츠기업으로서 경북에 소재하거나 경북에 본사 또는 지사 등록을 완료한 기업이다. 또 사업화 단계가 명확하고 판매 및 유통 계획이 구체적이어야 한다.
접수기간은 이달 17일부터 4월 19일까지며 상세한 정보는 진흥원 홈페이지(https://gcub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e나라도움]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특화된 콘텐츠를 발굴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지역맞춤형 콘텐츠를 육성하는 것이 곧 문화산업 발전과 관광 활성화의 지름길이다"라며 "역량 있는 콘텐츠 기업들을 육성하고 문화콘텐츠 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