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17일 제256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을 방문했다.
지역 IT산업의 취약한 R&D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 출범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본원(9개동, 101,845㎡)은 산동읍, 분원(6개동, 27,217㎡)은 신평동에 위치해 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역 신성장동력산업 창출과 수요자 중심의 기업지원, 지역 특화산업 분야 연구개발, 산·학·연·관 공동연구, 기업지원 협력거점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21년도에는 ▲기업(마케팅, 시제품, 창업 등) 지원(1천89건, 111억 원) ▲인력양성(교육) 지원(1천705명, 4억5천만원) ▲시험·분석·인증 지원(1만418건, 834개 기업)을 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참석한 산업건설위원들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중점 추진사업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5축 가공기, 3D프린터 등 주요 연구장비 시설들을 시찰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낙관 산업건설위원장은 "구미 지역은 현재 산단 노후화, 대기업 이탈, 주력산업 정체, 코로나 충격 등 경제 위기에 직면했다"라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풍부한 기술 인력과 지금까지 축적해온 연구개발 기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 창출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