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는 제1회 경북승마협회장배와 2022년 경북소년체육대회 승마대회를 경상북도승마협회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승마대회는 장애물ㆍ마장마술, 허들경기, 권승경기, 릴레이, 거북이달리기 등 6개 종목이 펼쳐지며, 선수 250명(마필 250여필)이 참석하는 올해 지역에서 첫 포문을 여는 승마대회다.
제1회 경상북도승마협회장배는 코로나로 많은 승마대회가 취소 또는 축소되는 상황에서 무관중 경기로 진행 되지만, 이번 대회는 승마인들의 관심이 뜨거울 뿐만 아니라 지역의 말산업 발전과 위드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를 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영천경마공원 개장에 발맞춰 각종 전국 승마대회 유치로 도민의 문화 창달·관광·레저 생활 등 여가문화 조성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경북도와 상주시는 상주국제승마장 조명시설 교체 사업비 5억3천만 원을 확보(공모 선정)해 안전한 승마대회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는 조명시설의 높이가 낮아 선수들의 눈부심 문제 등으로 대형 안전사고(낙마 등) 방지하고 야간 경기장 활용 등을 위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