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권영진 대구시장과 장세용 구미시장을 규탄했다.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 김부겸 국무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인 안전한 물 다변화 방안과 그 부속서인 낙동강 상·하류 간 지역 상생방안 이행 안에 국무조정실, 환경부,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구미시, 한국수자원공사 6개 기관이 참석 서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취수원 문제는 구미의 미래가 달린 중차대한 문제다"라며 "구미 시민의 완전한 동의 없이 일방적인 협정 체결 과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라고 말했다.

 

또 "현 정부를 비롯해 장세용, 권영진 시장은 지방자치제도를 훼손하고 있다"라며 "상생해야 하는 구미와 대구가 상생할 수 없는 실마리를 만드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부 낙동강 유역 물관리위원회가 서명한 지 10개월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취수원 이전 반대 측을 규합하지 못한 채 체결 협정을 강행하는 것은 장세용 시장의 일방적 독주 행정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김석호 예비후보는 "보상책 내용이 상당히 추상적인 부분이 있다"라며 "구미국가 5산단 입주 업종 확대의 경우에도 입주 업종을 확대하더라도 기업이 유치가 안 되면 결국 무용지물이다. 실질적인 보상책이 아니라 임시방편에 불과한 보상책들이다"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