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봄을 맞아 지난 2일 의성군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구봉공원 음악분수대 일원에서 줍킹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줍킹은 '줍다'와 '걷다(Walking)'를 합친 신조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운동이다. 14개 여성단체 120여 명이 구봉공원 음악분수대를 중심으로 남대천 일대를 반반으로 나누어 편히 걸으면서 줍깅에 참여했다.
김숙자 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소통하며 마음을 모아 코로나에 따른 우울감을 해소할 뿐 아니라 환경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는 힐링의 시간을 가지고자 캠페인을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외부활동 중단으로 인한 우울감을 해소하고, 활력있는 지역 분위기 조성에 동참해 준 여성단체에 감사하다."라며 "살기 좋은 의성군을 위해 여성들이 주체가 되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