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가족센터는 4월 1일부터 『2022년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지원 한국어 교실』을 개강했다.
한국어 교실은 결혼이민자, 중도입국 자녀가 실생활에 유용한 한국어 교육 과정을 통해 가족 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역량 있는 지역주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어 교육 과정은 지역 문화를 활용한 한국어, 취업을 위한 한국어, 토픽 쓰기반, 자녀학습 지도를 위한 한국어 등 총 6개 반으로, 오는 11월까지 주1회(2시간/회) 코로나 상황에 따라 「원격 줌(zoom) 교육」과 대면 수업을 한다.
성주군가족센터는 "한국어 교육은 결혼이민자가 가정은 물론 지역사회와 소통에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는 만큼 수강생 모두 교육 기간 내내 꾸준히 배움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육생 김탄 씨는 "코로나로 인해 소통이 없어 답답했는데 친구들과 이렇게 화상으로라도 만나 한국어를 배울 수 있어 행복하고 한국어 수업을 통해 귀화시험을 무사히 합격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