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 제33회 경북연극제 최우수극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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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 제33회 경북연극제 최우수극단상

기사입력 2022.04.1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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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는 제33회 경북연극제에서 '삼장사三壯士의 용감勇敢' 작품으로 최우수극단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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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출상은 황윤동, 우수연기상은 위유정, 신인연기상은 오영필이 각각 수상해, 공터다는 경남 밀양에서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경연에 경북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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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장사의 용감'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진행되었으며 양일간 250여 관람객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삼장사의 용감 공연은 2012년 초연이후 박희광 선생 서거 50주년을 맞아 Reboot 버전으로 본 극단의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의 작가 김인경이 새로이 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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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7월 26일 발행한 독립신문에는 "김광추, 김병현, 박상만(박희광) 삼장사가 백주에 용감히 봉천신시가정정, 즉 왜경찰서 접근에 은복한 전 보민회 괴수 최정규 가족을 토벌했다"라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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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사의 제목은 '삼장사의 용감'이었으며, 이 연극의 제목은 이곳에서 따왔다. 먹고 살기 위해 친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던 이들과 독립을 위해 오늘을 희생해 그들의 후손이 독립된 나라에서 살기를 꿈꾸며 투쟁한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조심스레 던져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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