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연출상은 황윤동, 우수연기상은 위유정, 신인연기상은 오영필이 각각 수상해, 공터다는 경남 밀양에서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경연에 경북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되었다.
'삼장사의 용감'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진행되었으며 양일간 250여 관람객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1924년 7월 26일 발행한 독립신문에는 "김광추, 김병현, 박상만(박희광) 삼장사가 백주에 용감히 봉천신시가정정, 즉 왜경찰서 접근에 은복한 전 보민회 괴수 최정규 가족을 토벌했다"라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그 기사의 제목은 '삼장사의 용감'이었으며, 이 연극의 제목은 이곳에서 따왔다. 먹고 살기 위해 친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던 이들과 독립을 위해 오늘을 희생해 그들의 후손이 독립된 나라에서 살기를 꿈꾸며 투쟁한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조심스레 던져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