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립도서관이 12일 경북도 공공도서관으로는 유일하게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제54회 한국도서관상' 단체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도서관상은 한국도서관협회가 1969년부터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등 전국 1천390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칠곡군립도서관은 △군 단위 최다 공공도서관건립 북스타트 △과학자들의 작은도시 강연회 △독서의 달 행사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문화향유는 물론 독서환경 기반 조성과 독서생활화에 노력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 발전을 위해 힘쓴 직원들의 노고가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해는 칠곡군립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