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8일부터 농산물 가공 희망 농업인과 군민 27명을 대상으로 '2022 농산물가공아카데미 창업과정'을 개강했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매주 금요일, 총12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식품법규, 신제품 개발 전략, 농산물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온라인 유통·판매 전략 등의 이론교육과 제품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가공실습을 하여 가공창업에 필요한 지식을 배우게 된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2016년부터 단계별 농산물가공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26과정, 493명이 수료했다.
2017년에는 농산물가공교육을 수료한 농업인 34명이 모여 농산물가공사업단(칠칠곡곡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조청, 잼, 밥나물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농산물가공 전문농업인을 육성해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생산을 통해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