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9일 의성군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공유경제 플리마켓 하이파이브 행사를 지역농가, 청년단체 등 총 27개의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성군과 의성군신활력플러스추진단이 주최하고 농부달장 농업회사법인이 주관하여 진행되었으며, 지역농가와 청년단체의 상품 서비스 판대 활동지원을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간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행사는 청년단체 및 지역농가들의 제품을 판매하는 부스, 지역활동가들이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부스, 버스킹공연 등으로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15회에 걸쳐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동일한 장소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지속적인 플리마켓 운영을 통해 상품 홍보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신활력플러스사업에 활동 중인 지역농가 및 단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향후 단체들간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자생형 플리마켓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그동안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구축된 다양한 자원과 민간조직을 육성 활용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의성군은 공유경제를 통한 지역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조금이나마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활력이 돋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