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국내 홀로그램 기술의 선도지역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홀로그램 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 ▷홀로그램 기반 측정 검사 실증과 ▷홀로그램 기반 문화재 복원 가시화 서비스 사업화 실증 2개 공모과제에 선정돼 국비 52억 원(총 사업비 87억 원)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2020년에도 홀로그래피 기반 측정/검사 핵심 기술개발R&D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간 축적된 기술력을 이번 실증사업과 연계함으로써 경북은 홀로그램 산업분야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가지게 됐다.
먼저, 홀로그램 기반 측정 검사 실증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62억3천만 원을 투입해 비접촉․비파괴 검사를 위한 홀로그램 계측장비 시제품 제작 상용화 검증을 지원한다.
홀로그램 기반 문화재 복원 가시화 서비스 사업화실증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25억3천만 원을 투입해 문화재를 홀로그램으로 복원하는 실증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홀로그램 산업을 육성해 미국․유럽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홀로그램산업 생태계를 경북이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며 "4차 산업혁명 기반의 미래기술인 홀로그램을 확장현실, 실감 콘텐츠 등 메타버스 기술과 융합해 경북을 메타버스 수도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