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21일 우보면 두북리에 위치한 이원교 씨의 논(4천13㎡)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올해 추석이 지난해보다 11일 이르고 평균 기온도 높을 것으로 예상돼 첫 모내기를 작년보다 10일가량 앞당겼다. 이날 모내기 품종은 해담벼(조생종)로 올해 추석 전에 수확해 판매한다.
군위군의 2022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해담벼와 일품벼를 선정했다. 미질이 우수한 해담품종은 운광벼와 고시이카리 교잡종으로 내병성, 내도복성이 강하고 수확량과 밥맛이 우수하다. 일품벼는 내병성 내도복성이 강하고 다수확 품종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못자리 상토와 육묘상자처리제 등 육묘농자재, 육묘벼 생력화장비를 지원하는 등 고품질 쌀 생산과 벼 재배 농가 소득 안정에 나서겠다"라고 했다.
한편, 군에서는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을 실시해 5월 31일까지 2021년 벼 재배필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