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오는 25일부터 백신 3차 접종자에 한해 경로당 이용이 가능하도록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 조정 방안이 적용되어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2019년 10월부터 시작한 경로당 행복도우미 지원사업은 경북형 경로당 운영 모델 사업으로 초고령사회 다양한 노인복지 욕구에 대응하며 획일적이고 답습적인 여가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경로당 별 이용자 욕구에 맞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경로당 미이용 어르신과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100여 명의 가구를 방문해 말벗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뿐만아니라 꾸러미 학습지를 자체 제작해 1:1 개인 맞춤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 행복도우미를 경로당 회계교육 전담인력으로 배치하고 찾아가는 경로당 회계관리 지원, 경로당 순회 회계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로당 운영 재개에 따라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 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회복과 일상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경로당 행복도우미지원사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경로당 시설관리와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