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심사한 '에너지자급 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 대상자로 구미시 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이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에너지자급 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390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태양광,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필요 기업에 공급하고 폐배터리를 공장형 ESS로 활용하는 등 첨단 IT 시스템과 연결해 체계적 에너지 관리로 기업의 RE100 인증까지 지원할 수 있는 원스톱 제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구미시 2개 컨소시엄과 여수시 컨소시엄이 참여해 각축전을 벌였으나 구미시 2개 컨소시엄이 각각 1, 2위를 차지하면서 사실상 구미유치를 확정 지었다.
이 사업의 기대효과로 구미산단 입주기업들이 ▴자가소비형 친 환경에너지(태양광) 발전 인프라 보급 ▴탄소 배출권 연계 지원을 위한 거래 플랫폼 지원 ▴에너지 고효율설비 보급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 탄소 배출권 획득과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 의원은 "지난달 성공적인 사업 유치를 위해 구미상공회의소와 관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MOU 체결식을 열어 구미시 컨소시엄에 힘을 보탰는데,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구미시에 중요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다"라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