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는 지난 21일부터 '부처님오신날'을 대비해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찰인 고운사 연수전을 시작으로 중요목조문화재에 대한 현장지도 방문을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화재 발생 시 인명․재산피해가 예상되는 중요목조문화재를 방문해 선제적 화재 안전관리 강화와 초동대처방안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
주요지도 내용은 ▲산불로부터 목조 문화재 연소확산 방지 완충지대(방어선) 구축 ▲문화재 노후소화기 교체 효율적인 보관대책 마련 ▲문화재 주변 출동로상 장애물 설치 여부 확인▲전통사찰 주변 무단 소각행위 금지 및 화기 취급 주의 등 화재 예방 ▲LED 촛불ㆍ연등 인증 사용 확인 등 화재 취약요인 안전관리 ▲관계자 화재 예방 교육 등이다.
한상일 소방서장은 "전통사찰 등 중요목조문화재는 소방서와 원거리 산림지역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날씨가 건조한 봄철 화재가 발생하면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