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일 구미 복합스포츠센터와 박정희체육관에서 전국 소년, 장애 학생 체전 준비상황보고회와 성공기원행사를 잇따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기동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김하영 경북체육회장 등 관계자 25여 명이 참석했으며,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부서별 역할을 논의했다.
준비상황보고회에 이어 체전의 범도민적 관심 확산을 위해 자원봉사자 등 도민과 함께하는 성공기원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회 조직위원회 위원, 체육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체전의 얼굴이자 제3의 선수인 자원봉사자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체전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도립예술단 대북공연이 힘찬 울림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화합체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짐하는 자원봉사자의 결의문 낭독,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과 그룹 비스타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편,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17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도내 8개 시군에서 개최되며, 17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4000여 명이 참가한다. 제51회 전국소년체전은 28일부터 31일까지 11개 시군에서 개최되며, 36개 종목에 초·중등부 선수와 임원 1만7천여 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