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지난 3일에 종료된「연맹회장기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단체 우승, 남자단식 3위에 오르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는 경남 밀양에서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3일까지 8일간 대학부, 일반부 47개팀, 약 500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대회다.
여자단체전은 적수가 없었다. 준결승에서 화성시청을 3-0으로 이기고 올라간 결승에서 MG새마을금고를 장예나-정경은조를 앞세워 3-1로 제압하며 여자단체전 정상에 등극했다.
남자단식에 출전한 이윤규는 8강에서 황기훈(광명시청)선수에게 2-1로 승리를 따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하영웅(삼성생명)과 엎치락뒤치락 하며, 접전 끝에 0-2로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