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을 받아 방한했다. 이번 만남은 경북에 대한 특별한 관심으로 이철우 도지사와의 면담을 요청해오면서 성사됐다.
이 지사는 지난달 27일 금융시스템이 부족한 상황에서 더 많은 국민이 경제적 혜택을 입도록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용기와 결단에 찬사를 보낸다"라며 "중아공의 도전을 주목하고 있으며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투아데라 대통령은 "경북은 '한국 속의 한국'이라 불릴 정도로 전통과 문화를 온전히 보존한 지역이며, 다수의 글로벌기업이 있는 산업화의 중심이다"라며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양국의 발전적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