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10일 국토안전관리원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하나로 건설현장의 안전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스마트 안전장비를 경북 최초로 관내 공동주택 신축 공사현장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은 사고사망자 발생비율이 높고 기술·재정이 부족한 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고해상도 지능형 CCTV와 구조물 변위 위험경보 장비와 근로자 위험지역 접근주의 경보장치 등을 무상 지원한다.
각 장비는 이상요인을 감지하면 공사현장사무실 모니터와 국토안전관리원의 통합관제시스템에 위험 상황을 즉각 전송한다. 또한, 관리자의 개인 스마트폰에 연동해 장소와 시간에 제약 없이 현장관리가 가능하다.
서정찬 성주부군수는 "관내 건설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설치된 스마트 안전장비가 안전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건설현장의 사고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