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코로나로 잠정 중단되었던 정신질환자 대상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지난 9일부터 재개 했다고 밝혔다.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 자가 관리와 사회기술 능력향상을 통한 재입원률 감소와 개인의 내외적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복귀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매주 3회 (월·수·금)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 집단상담, 회원 자조모임 뿐만 아니라 전문강사를 활용한 음악치료(우쿨렐레 연주, 컵타), 원예치료, 미술치료(클레이 수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로 사회 활동이 줄어들면서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된 대상자들이 다시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대상자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사회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