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로 일손 부족을 겪는 농업인이 값비싼 농기계를 구매하는 대신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빌려 사용하도록 지원한다.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보유 장비는 트랙터, 농업용 굴삭기, 승용예취기, 마늘·양파 수확기 등 80기종 420대를 구비하고 있으며 회원 수 4천 명에 연간 6천 건의 임대를 하고 있다.
또한, 농가 편의를 위해 소정의 이용료를 지불하면 농기계 운반대행과 농작업 대행도 해주고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임대료는 농업기계 구입가격에 따라 산정하며 오는 6월까지 임대료의 50%를 감면한다.
소보면 농업인 A씨는 "저렴한 임대료로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하고 관리는 모두 임대사업소에서 하니까 만족도가 높다. 어려운 시기에 농업인들이 영농편익과 경제적 부담을 줄여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