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미조지아 주정부 방문과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총회를 참석해 지방정부 상호간 협력방안을 논의, 지역 중소기업 수출판로 개척을 모색했다.
현지시간 13일 오전, 조지아 주정부 상무부 아비 투라노 부장관, 코린 마르시크 국제관계담당 등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공항 개항에 따른 투자유치와 지역경제 발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청소년 교류를 제안하는 등 향후 경북도와 조지아주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이날 오후에는 애틀란타 라디오에 출연해 경북의 관광자원과 지역 내 해외기업 투자유치 환경, 신공항 프로젝트 추진현황 등 도정 역점시책을 알렸다. 다음 날 14일에는 150만 한인상공인을 대변하는 경제단체인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총회(넬슨 멀린스 법무법인 빌딩 18층 회의장)에 참석했다.
18일 부터는 LA를 방문해 미주 대구경북향우회 총연합 정영동 회장을 만나 지난 4월 22일 울진 산불 피해복구 성금기탁에 대해 감사를 표할 계획이다. 또 청년해외인턴 운영 기업인 액티브 USA 등을 방문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및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해외자문위원협의회와 미주한인상의총연 총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향후 국제교류, 통상 투자유치, 청년 해외인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라며 "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