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 노인대학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로 운영되지 못하고,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연 22회 진행하며 웃음치료교실, 스트레칭교실, 치매예방교실 등 건강강좌를 시작으로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입학식에는 연혁 보고, 노인강령 낭독, 학과 교수 소개,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로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다가 만나서 그런지 150여 어르신들 얼굴에는 즐거움과 활기찬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변동석 사회복지국장은 "어르신들의 배움의 용기와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새로운 벗을 만나 대화와 정보교환으로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경로당 행복도우미 운영, 노인맞춤돌보서비스, 선산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등 노인복지증진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