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 소속 축구단이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김천시에서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진행되었으며 총 40팀이 참가해 조별 예선 풀 리그를 거쳐 각 조 1, 2위 20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예선 1위로 본선에 진출한 경북자연과학고는 결승전에서 충남신평고와 열띤 승부를 펼쳤으나 1:0으로 아쉽게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아쉬운 결과를 뒤로하고 경북자연과학고는 27일 전국체육대회 경북 대표 선발전을 시작으로 경북도민 체육대회, 전국고등부 축구 왕중왕전 등 남은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경북자연과학고 축구단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