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2022 노고단배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에서 남자단식, 혼합복식에서 우승, 남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혼합복식 고성현·엄혜원 선수는 안진하(광명시청)·이예나(포천시청)을 2-0(21-10, 21-11) 스코어로 압도적인 실력차를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단식은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이윤규 선수가 박태훈(충주시청)을 상대로 2-0(21-15, 21-13)으로 제압했다.
남자복식 왕찬·신태양 선수는 김덕영·강지욱(충주시청)조를 상대로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1세트를 따냈지만 2세트, 3세트에서 아쉽게 패하며 세트스코어 1-2(22-20, 13-21, 18-21)로 준우승에 그쳤다. 여자단식에는 김주은, 김성민 선수가 4강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전에서 패배하며,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충섭 시장은 "국내 최정상의 선수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김천시청 선수들이 우승을 한 것은 대단한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시 위상을 더욱 높여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