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0일 오후 2시 구미시 장애인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장애인기관단체장과 도내 체육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장애인체력인증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
경북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광역단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 도비를 지원받아 운영되는 사업으로, 구미시 장애인체육관 3층에 전문인력인 운동처방사가 체력측정 후 맞춤형 운동 처방, 체력증진 교실 등 장애인 전 생애 주기에 맞는 건강 체력증진을 지원하게 된다.
센터는 도내 장애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화 또는 인터텟, 방문으로 상담·예약이 가능하다. 아울러 직접 방문이 어려운 지역장애인들을 위해서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경북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구미에 개소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기존 장애인복지관‧체육관이 가진 인프라에 체력인증센터가 더해져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체육활동 지원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한편, 구미시 장애인종합복지관‧체육관은 지난 2001년 2월 개관해 전문상담, 재활서비스, 체육활동 지원 등 15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일 평균 8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