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육대회는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체육경기를 통해 단결력을 고취시켜 지역의 산업평화를 도모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
한국노총 구미지부 전상구 의장의 대회 선언을 시작으로, 기념식 행사에는 노사 상생 문화 구축에 이바지한 12명의 모범근로자에게 구미시장, 구미시의회 의장, 한국노총 구미지부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명랑운동회에서는 족구, 줄다리기, 계주 등 노동자 가족 간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운동경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가 산업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던 데에는 여기 계신 한분 한분이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쓴 덕분임을 잘 알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노동자 권익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