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휠체어테니스단이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테니스 단체전 우승, 개인전 단·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달성군 휠체어테니스단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문수테니스장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테니스 남자 단체전 대구 대표로 출전해 우승했다.
대구는 8강과 4강에서 서울과 광주를 만나 2:0으로 꺾으며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으며 결승에서 경기도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달성군청 소속 한성봉 선수는 개인 단식, 개인 복식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달성군 휠체어테니스단은 올해 태국, 터키 등 여러 국제대회에서 우승 및 준우승을 하는 등 대한민국과 달성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대구시와 달성군을 빛내준 선수단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으로 좋은 결과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