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가 4년 만에 오는 3월 5일 성주 별고을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30㎞ 부문을 신설했으며,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는 5㎞와 10㎞ 코스, 전문 마라토너를 위한 하프, 30㎞ 코스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열리며 부문별로 청년부와 장년부로 나눠 시상한다.
코스는 주변 경관이 우수해 지루하지 않고,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아 기록 경신을 노리기 좋다. 이번 대회는 30명 이상 참가단체에는 유류비 30만 원(선착순 10팀), 관외 지역 단체 30명 당 5㎏짜리 성주 참외 1상자를 지원하고, 행운권 추첨 등 풍성한 경품잔치도 벌인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와 성주군체육회를 통하면 된다. 참가비는 30㎞ 하프는 3만5천 원, 10㎞ 3만 원, 5㎞ 2만 원(성주군민 1만 원)이다.
전국의 참가자들에게 지역경제 소비촉진을 위해 참가기념품을 지역상품권으로 제공해 참외와 농․특산품 구입, 식음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기대하고 있다.
성주참외 전국마라톤은 해마다 참가인원과 규모가 커지면서 전국 규모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개최 장소인 별고을체육공원은 8레인 육상트랙, 잔디구장, 풋살장, 태권도장, 씨름장, 국궁장, 파크골프장, 주차장 등을 갖춰 2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 대회 때까지 수육,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지만, 올해는 코로나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먹거리는 최소화하고 건강체험형 부스(스포츠마사지, 테이퍼링)와 소중한 추억 제공을 위한 체험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