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 출전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올해 처음 출전한 전국대회에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개인전에서 신정은(-73kg급)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김수림(-46kg급) 선수는 은메달, 한서희(-67kg)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은희 성주군청여자태권도선수단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의 부상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남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 준 덕분에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선수 4명이 출전해 종합 3위를 거둔 것은 우승만큼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 다음 대회에서는 부상 선수들이 복귀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병환 성주군수는 "좋은 성적으로 성주군의 위상을 더욱 높여준 것에 감사하며, 올해 10주년의 좋은 기운으로 앞으로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