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구미에서 개최되는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관련한 중점 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 간담회가 13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미시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 경상북도 권오열 재정실장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 관련 중점 사업 20건 설명을 듣고 공모사업 선정 등 국비 지원을 강력히 건의했다.

 

특히, 구미육상 전지훈련장(에어돔) 조성, 시민운동장 일원과 기타 체육시설 개보수, 광평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국제대회 추진을 위해 필요한 중점 사업 중심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시아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육상대회로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유치한 의미있는 대회인 만큼, 기초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덜기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중앙부처를 연계해 대회 관련 사업을 검토하고 중점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국비 확보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