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여 명이 도내 11개 시군 54개 경기장에서 열린 43개 종목에 출전해 열전을 펼쳤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개회식에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시도 순위보다 화합과 참여 의미가 큰 행사인 만큼 참가 선수단과 경기장을 찾아주신 관람객들께서는 맘껏 즐기시고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북도는 이번 개회식에서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라는 주제로 참가 선수단이 생활체육을 통해 우정과 화합의 시간에 중점을 두고 180분간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대축전 주 개최지인 구미를 대표하는 무을농악단, 세계 속에 K-치어리딩을 널리 알리고 있는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 농악의 대중화와 전통놀이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한두레마당예술단의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30일 폐회식은 축하공연, 성적발표, 종합시상, 차기 개최지인 울산광역시에 대회기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돼 이로써 4일간의 대장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2021년 전국체전과 2022년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함으로써 경북도에서 3년간의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