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전은 18만 경북 장애인 가족과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란 대회 슬로건으로 주 경기장인 울진종합운동장 외 11개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개회식에서는 식전 행사로 구미대 치어 공연,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4년 만에 열리는 체전의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시군 선수단 입장 시 박수와 열띤 환호성이 행사장을 퍼져 나갔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장(이철우 도지사)은 대회사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준비와 노력을 해주신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한 울진군민,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장애를 극복한 인간승리의 감동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이번 제25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는 3일 오후 4시 울진종합운동장 실내테니스장에서 단체종목 시상, 대회기 전달(울진군➝구미시)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