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3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11일부터 2일간 포항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3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그리고 전남 어르신 선수단 등 4천여 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등 11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도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가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시군 종합 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로 시상하고 있다.
경북, 전남 최고령 참가자 어르신에게 무병장수와 행복한 노후생활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참가 기념패와 특별상을 각각 전달하고 어르신 동호인 대표가 일상생활 속에서 운동을 통해 몸에 변화를 주는 '스포츠 7330 실천 다짐'을 선서한다.
특히, 영호남 상생 협력사업으로 2015년부터 추진 중인 경북-전남 생활체육 교류 사업은 10일부터 3일간 전남 어르신 선수단 90명이 6개 종목에 참가해 경북도 어르신들과 영호남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