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중앙회 구미시지부에서는 지난 3일 새마을회 강당에서 '전래놀이지도사 과정 입교식'을 시작으로 전래놀이 지도사 교육을 알렸다.

이번 과정은 새마을문고중앙회의 독서문화운동 전문가양성과정 중 하나로, 지역 단위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독서문화운동 추진력을 높이고자 진행한 공모사업에 구미시지부가 선정됐기 때문이다.
 
구미놀자학교 박종희 교장이 3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2시간씩 총 12회 문고 새마을지도자를 대상으로 강의를 펼치며, 전통 민속놀이 등 전래놀이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과정 80% 이상 참여자에게 새마을문고중앙회 구미시지부 회장 명의 수료증을 발급하며, 과정이 종료된 이후에도 정보를 교환하고 전래놀이지도사로서 능력 향상을 위한 모임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김택동 새마을문고중앙회 구미시지부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새마을문고가 새로운 문화공동체운동의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에 김현주 구미시 새마을 과장은 "아이들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는 전래놀이를 체계적으로 배워 전문성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라며 "지도사들은 해당 과정 수료 후 아이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행복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새마을문고 활성화에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